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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 조 토레, MLB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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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명장 조 토레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뉴욕데일리뉴스'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버드 셀리그 커미셔너가 토레 전 LA 다저스 감독을 뉴욕 메츠 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샌디 앨더슨에 이은 메이저리그 사무국 운영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셀리그 커미셔너는 메이저리그 전반에 걸쳐 잘 알아야 하고 지명도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토레를 최적의 운영담당 책임자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강타자 출신의 토레 감독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뉴욕 메츠, 뉴욕 양키스에서 감독을 지냈으며 방송해설가로로도 이름을 떨쳤다.

하지만 토레 감독은 여러 곳의 영입 움직임 때문에 결정을 미루고 있다.

특히 토레는 방송해설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토레는 "방송 해설 제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6년 동안 즐겁게 한 적이 있기 때문에 유혹이 크다"고 말했다.

또 토레는 전 소속팀 LA 다저스로부터도 프런트 자리를 제안받고 있다. 토레의 뒤를 이어 돈 매팅리를 새 감독으로 영입한 다저스는 토레를 위해 자리를 만들려 하고 있으며 토레와 네트 콜레티 단장은 그와 관련된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링턴=김홍식 특파원 di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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