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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한국 선수들과 대결하고 싶은 마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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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의 '수호신' 임창용(34)이 한국 선수들의 일본 무대 진출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임창용은 28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줄 'IB스포츠'와 계약체결을 겸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창용은 "솔직히 한국 선수들과 대결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고 말했다.

임창용은 "기사에는 항상 한국 선수들끼리 승패가 갈린다. 솔직히 누가 이겼고 누가 졌고 이런 식의 표현을 보면 선수들은 기분이 나쁘다"며 "내가 마무리로 나가서 던지는 순간 만큼은 타순에 (한국 선수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승패가 갈리는 대결 보다는 만나서 식사나 한 번 하는 게 좋다는 것이 임창용의 생각이다.

오릭스에 입단한 박찬호(37)의 승수를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선수인데 내가 어떻게..."라며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임창용은 "알아서 잘 하실 것"이라며 대선배의 선전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임창용은 "내년에 모두 잘 해서 한국 선수들이 이만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나 또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 일본에서도 한국인이 강하다는 느낌 많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조이뉴스24 임피리얼호텔=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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