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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흥국생명 잡고 깔끔한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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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적지'에서 첫 승을 거머쥐었다.

서울 GS칼텍스 KIXX는 15일 오후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첫 경기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세트스코어 3-1(15-25 25-12 25-21 27-25)로 꺾고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개막 후 최대 2경기까지 치른 여자부에서 이제서야 첫 경기를 갖게 된 GS칼텍스는 첫 여자 감독인 조혜정 감독의 지휘 아래 조직력으로 흥국생명을 상대했고, 가뿐한 승리로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첫 발걸음을 뗐다. 공격력이 떨어지는 용병 제시카 및 토종선수들간의 불호흡이 걱정거리였지만, 뒤늦게 시즌을 시작한 것이 약이 된 셈이다. 흥국생명과의 역대 통산전적은 16승 23패가 됐다.

반면 반다이라 마모루 감독 하에 수비배구로 변신한 흥국생명은 또 다시 무너지며 개막 후 충격의 3연패에 빠졌다.

양 팀은 1, 2세트서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로 세트를 나눠가졌다. 1세트는 흥국생명의 몫. 흥국생명은 미아가 공격성공률 75%, 10득점 활약을 앞세워 유효블로킹까지 9개를 기록하면서 GS칼텍스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GS칼텍스는 제시카가 단 3득점, 공격성공률은 22.22%로 묶이면서 반격이 쉽지 않았다. 25-15, 흥국생명의 기선제압.

2세트는 180도 반대 양상. 이번에는 GS칼텍스가 맹공을 퍼부었다. 범실수는 4개로 줄이면서 허무한 실점을 최소화했고, 블로킹 득점까지 6점을 올렸다. GS칼텍스는 제시카, 정대영, 지정희, 김민지까지 나란히 4득점을 꽂아넣으며 조직력으로 흥국생명을 25-12로 완파했다.

기세를 이어간 GS칼텍스는 용병없이 팽팽하게 맞붙은 3세트를 25-21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고, 마지막 4세트마저 연속으로 가져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4세트, GS칼텍스는 초반 10-3까지 스코어를 벌리면서 손쉬운 경기 매조지를 예고하는 듯 했지만 흥국생명이 추격을 개시하면서 팽팽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25-25 듀스까지 치달은 가운데 GS칼텍스는 김민지의 오픈공격과 미아의 공격범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GS칼텍스는 김민지가 17득점으로 맹공을 퍼부었고, 정대영(12득점), 지정희(10득점)의 득점지원이 눈에 띄었다. 용병 제시카도 15득점(블로킹 3개)으로 제 역할을 해냈다.

조이뉴스24 /인천=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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