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새 유닛 GD&TOP의 탑이 최초로 보컬에 참여한다.
지드래곤과 탑은 14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엠펍에서 열린 'GD&TOP' 앨범 발매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했다.
탑이 정규앨범에 실리는 '오 맘(Oh Mom)'이라는 곡을 통해 보컬로 대변신했다. '오 맘'은 락을 기반으로 한 노래로, 실화를 토대로 한 곡이다. 탑은 "이 곡은 몸이 굉장히 아픈 한 팬분의 실화를 토대로 쓴 곡"이라며 "편지를 받고 쓰게 됐다"고 곡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처음에는 이 팬에게 개인적으로 선물을 주고 싶어 작업했다고. 그러나 곡의 반응이 좋아 싣게 됐다는 후문이다.
탑은 공개된 곡에서 래퍼답지 않은 훌륭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탑은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 이유가 가사 안에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지드래곤은 "이 노래가 빅뱅 멤버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다"며 "멤버들도 탑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거의 못 봤는데 정말 잘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GD&TOP'의 정규앨범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12월 24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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