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이범수가 SBS 연기대상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범수는 7일 성공리에 종영한 '자이언트'에서 이강모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남성적인 선 굵은 연기로 호평받은 이범수는 'SBS 연기대상'의 대상감으로 점쳐지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이범수는 "대상이 욕심이 안 난다면 거짓말"이라는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1월 '자이언트'의 대본을 처음 받아봤을 때 '이강모야말로 연기대상감이다' 했을 정도로 극 중에서 이강모의 캐릭터가 빛났다는 것이 이범수의 설명이다.
이범수는 "배우 생활에서 주연으로 느끼는 부담감도 있지만 명예로움도 있다"며 "'자이언트'를 통해 명예로움을 잘 지킨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이언트'는 작품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뿌듯한 작품이라는 것.
이범수는 "SBS에는 '자이언트' 외에도 '시크릿가든', '대물' 같은 훌륭한 작품과 훌륭한 배우들이 있다"며 "배우 대 배우의 연기를 논하는 것은 조심스럽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이범수는 "1년 동안 SBS에 대한 기여도나 시청률에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SBS 연기대상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자이언트'는 7일 60부를 끝으로 화려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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