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강정커플, 강모와 정연의 핑크빛 사랑이 무르익어가고 있다.
29일 밤 방송된 '자이언트'에서 강모(이범수 분)와 정연(박진희 분)은 고궁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정연은 강모가 있던 고궁으로 찾아가 자신이 추진하던 제2금융권 사업이 허가가 났다는 사실을 알린다. 강모는 기쁜 마음에 정연을 번쩍 들어올려 빙빙 돌다 쓰러지고, 낙엽 위에 함께 쓰러진 두 사람이 달콤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극 중 아직 강모와 정연은 결혼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강모는 "정연이를 정말 사랑한다"면서도 "결혼은 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미주(황정음 분)가 등장해 "나 때문이라면 그럴 필요없다"며 "정연언니 같은 사람 찾기 힘들다"고 두 사람의 결혼을 응원했고, 성모(박상민 분) 역시 강모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종영을 단 3회 앞두고, '강정커플' 강모와 정연이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자이언트'는 31.4%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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