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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순정' 배종옥, "막장 드라마 없어져야"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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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순정'의 배종옥이 "한국 드라마계에서 막장 드라마는 사라져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배종옥은 8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호박꽃순정'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호박꽃순정'은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악녀 연기와 꼬인 인간관계 등 여러 막장 장치의 삽입으로 막장 논란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배종옥은 "우리 드라마는 절대 막장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함께 출연하는 장현성 역시 "막장 코드가 있을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막장 논란을 불식시켰다.

배종옥은 "막장드라마는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드라마계를 막장드라마가 저해시키고 있다"는 배종옥은 "막장드라마에 몇십억이 투자되고,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이 사실 무섭다"고 털어놓으며 "대중문화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늘 조심해야 한다"며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SBS 새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은 꿈과 사랑, 애증과 용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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