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이 역전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10.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9.8%에서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 방송 5회만에 두 자리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월화극 2위 '성균관 스캔들'과의 격차도 좁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부장 구용식(박시후 분)과 구조조정으로 인해 회사를 그만둔 남편 대신 퀸즈그룹 재입사를 노리는 황태희(김남주 분)의 이상기류가 담겨졌다.
구용식은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 퀸즈그룹의 사원 모집에 당당히 합격했음에도 한상무의 으름장에 위축돼 입사를 포기하려 하는 황태희를 발견한 후 자존심을 긁었다. 계약직으로 입사하게 되는 황태희와 구용식이 퀸즈그룹 안에서 남다른 인연을 이어가게 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이언트'는 2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영을 앞둔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은 11.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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