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욕망의 불꽃'은 14.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영분이 기록한 12.9%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영(신은경 분)과 영민(조민기 분)의 결혼과 함께 복잡한 가족사가 시작됐다. 임신을 할 수 없는 몸이 된 나영이 영민의 내연녀 인숙을 협박, 그녀가 낳은 아기를 자신이 아들로 삼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나영이 처녀시절 낳은 딸이 살아있는 모습이 비쳐지면서 향후 분란을 예고했다.
'욕망의 불꽃'은 극중 강간과 살해 등 자극적인 소재로 인해 일부에서 '최고의 막장드라마'라는 비난과 함께 '스토리 전개가 빠르다' '긴장감이 넘친다' 등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
동시간대 방영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는 20.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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