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PIFF)화려한 개막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은 7일 오후 7시 막을 올리는 개막식 준비에 한창이다.
국내외 스타들이 수 놓을 레드카펫은 이날 오전 요트경기장 입구부터 붉은색으로 물들이며 손님들을 맞을 채비를 모두 마쳤다.
야외 대형 스크린에 대한 음향 설비도 모두 준비를 마쳤다. 수백석의 의자들이 열을 맞추는 동안 준비 요원들의 움직임 분주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부산 해운대 야외상영장은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워 개막식을 찾는 국내외 손님들의 발걸음도 한층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 개막작으로 선정된 중국 장이모우 감독의 '산사나무 아래'의 기자시사 및 기자회견이 열려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는 67개국 총 308편의 작품이 선보이며 아시아 최대 영화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15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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