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공개 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이 7년 6개월이라는 긴 여정을 아쉬워하듯 소폭 상승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일 마지막 방송된 '웃찾사'는 전국 기준 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에서 기록했던 3.2% 보다 무려 2.1%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 2003년 첫 방송된 '웃찾사'는 한때 시청률 30%대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KBS2 '개그콘서트'에 밀려 그동안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 고전을 면치 못하다 이날 7년 6개월 만에 결국 폐지를 맞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폐지 결정으로 인해 특별한 마무리 인사 없이 자막으로 프로그램 종영을 알렸다.
한편 SBS에 따르면 '웃찾사' 후속작은 정통 코미디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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