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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 김남주, 33살 골드미스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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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월화극 '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가 33살 골드미스 황태희의 캐릭터에 맞춰 완벽 변신했다.

'역전의 여왕'은 지난 18일 남해의 한 섬에서 진행된 첫 촬영 현장 사진을 20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황태희(김남주)와 봉준수(정준호)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처음으로 섬에 여행을 가게 된다는 스토리로 섬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싶어 하는 황태희의 코믹한 좌충우돌을 담고 있다.

김남주는 똑 부러지는 서른셋 골드미스 황태희의 캐릭터에 맞게 고급스러운 레오퍼드 무늬의 트렌치코트와 큰 여행 가방을 매치했으며 뿔테 안경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남주는 전편 '내조의 여왕'과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과 캐릭터 설정을 보여줘 '역시 김남주'라는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유니온 엔터테인먼트 측은 "첫 촬영 이후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의욕이 더욱 고취돼 있다"며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모두 한 맘으로 노력하는 만큼 완성도 높은 드라마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동이'의 후속으로 방송될 '역전의 여왕'은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풍랑을 이겨내면서 '인생 역전'의 짜릿한 순간을 누리게 되는 통쾌 유쾌한 부부로맨틱 코미디이다. 오는 10월 18일 첫 방송 예정.

조이뉴스24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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