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연이 Mnet '비틀즈 코드'에 출연해 "2008년 찍은 스타화보에서 10억 대박이 났지만, 큰 돈은 벌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채연은 최근 '비틀즈 코드'에 녹화에 출연해 "내 기록을 깬 사람이 아직까지도 없을 정도로 내 스타 화보는 히트를 쳤지만 실질적으로 이걸로 인해 큰 돈은 벌지 못했다"고 밝혔다.
2008년 채연은 '섹시'를 콘셉트로 한 스타 화보를 발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채연은 "일각에서는 이 때문에 내가 큰 돈을 벌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며 극구 부인했다.
그녀는 이어 "내가 스타 화보를 낼 당시에는 대부분의 화보들이 누드 화보였고 그리 큰 인기도 없었었다. 그러다 보니 옷을 입고 찍는 내 화보를 누가 볼까 싶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기에 로열티 없이 계약금만 받았었다"며 말했다.
채연은 "하지만 그 스타 화보가 10억 매출이 나버렸다. 지금까지도 당시 내 기록을 깬 사람이 없을 정도"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DJ DOC 역시 채연과 비슷한 경험을 전했다. DJ DOC는 "데뷔 이후 꾸준히 높은 인기를 모으며 큰 돈을 벌었지만 매번 돈을 지출해야 하는 일들이 생겨 고생을 많이 했다. 오죽하면 6집 활동 당시 돈이 없어 의상 2벌로 타이틀 곡 'I wanna'활동을 했었다"며 말했다.
이어 "의상 2벌로 4개 프로그램 정도 출연하니 도저히 못 하겠더라. 그래서 활동을 접었던 적이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를 폭소케 했다.
채연이 밝히는 대박난 스타화보 이야기는 9일 목요일 밤 12시 Mnet '비틀즈 코드'에서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