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절친한 친구 장동건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주진모는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들고 출연했다.
주진모는 "여자친구가 없어 너무 외롭다. 여자친구 없이 지낸 게 몇 년 됐다. 주위에 남자친구 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장동건의 결혼식에서 울었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주진모는 "(울었다는 것은) 장동건도 모르는 일이다. 장동건이 결혼식장에 입장할 때 친구들이 하이파이브를 다 하는데 나는 못하겠더라. 괜히 뭉클해지고 다시는 못 볼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눈시울이 붉어지며 약간 뒤로 갔는데 본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주진모는 "장동건이 결혼하기 전 2~3분 거리에 집이 있었다. 결혼 후에는 전화를 해도 잘 받지 않는다. 외톨이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진모가 출연한 '황금어장'은 전국시청률 16.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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