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극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의 이승기와 신민아가 환상적인 연기 호흡으로 각종 영화를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여친구'에서는 미호(신민아 분)가 대웅(이승기 분)에게 인간과 이종간의 러브 스토리를 묻는 장면에서 연출됐다.
이 장면에서 이승기와 신민아는 '여친구'에서 맡고 있는 캐릭터를 조금 벗어나 영화 '천녀유혼'과 '사탄의 인형' 그리고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짧은 패러디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를 안겨줬다.
특히 신민아가 실제 '여친구'를 위해 참고했던 작품 '천녀유혼'에서는 두 배우가 영화와 똑같은 컨셉트로 등장해 그들만의 매력으로 장면을 패러디 한 모습은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이어진 '사탄의 인형' 패러디 장면 역시 이승기와 신민아만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이 한껏 묻어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같은 장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승기와 신민아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에 대한 호평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방송 후 게시판에는 '이승기, 신민아 정말 너무 잘 어울려요', '딱딱 맞아 떨어지는 저 호흡, 최강 커플임이 확실하다', '정말 둘이 잘 맞는다. 저런 장면을 볼 수 있다니', '연기 호흡 환상입니다. 덕분에 드라마 더 재밌게 봤어요~ 홧팅'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여친구'의 전국 시청률(닐슨 기준)은 11.9%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 방송된 6회보다 0.7% 상승한 것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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