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이 2년 간의 공백을 깨고 미니시리즈 '헤븐'(가제)으로 TV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바람의 화원'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박신양은 메디컬 수사물인 '헤븐'에서 한국 최고의 법의학자 윤지훈역을 맡았다. 이지적인 외모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실력자지만 그만큼 특이한 성격을 지닌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의다.
'헤븐'의 제작사 관계자는 "박신양이 맡은 윤지훈은 사람의 말은 절대 믿지 않는 차가운 성격을 가진 인물"이라며 "다양한 성격을 갖춘 다소 입체적인 캐릭터다. 때문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박신양이 적격이라 판단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 관계자는 "박신양이 2년 동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만큼 최고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차갑고 이지적인 이미지 외에 결벽증과 극한의 독설적인 모습까지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헤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내에서 벌어지는 부검의들의 고충과 삶, 그들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들과 그 속에 가려진 진실과 조직 내 권력과 암투를 그린 새로운 형식의 휴먼 메디컬 수사물이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기발하고 독특한 연출 스타일을 인정받은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박신양의 상대역으로는 국내 최고 여배우와 협의 중이며, 나머지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 대로 11월에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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