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가 MBC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욕망의 불꽃'에 캐스팅돼 신은경과 호흡을 맞춘다.
'욕망의 불꽃'은 '여자는 일생에 단 한번 사랑한다'(이하 여단사)로 불리다 최근 제목을 확정한 작품으로, 조민기를 비롯해 신은경, 서우, 유승호가 캐스팅됐다.
또 이순재, 백일섭, 이효춘, 김병기, 이보희, 조성하, 김희정, 조진웅 등 베테랑급 연기자들이 합류해 방송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민기가 맡은 김영민은 극중 김태진 회장(이순재 분)의 셋째 아들로, 신은경의 남편이자 유승호와는 부자지간이다.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가족애, 그리고 동정심까지 가진 총명한 인물로 조민기는 이번 드라마에서 욕망의 대상이자 불꽃 속에서도 시들지 않는 연꽃과 같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조민기는 상대 여주인공인 신은경과는 이미 94년 MBC 드라마 '종합병원 1'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으며, 아들 김민재 역의 유승호와는 지난해 애니메이션 '아스트로 보이:아톰의 귀환'의 더빙에 아버지와 아들 역으로 함께 참여한 바 있다.
조민기와 신은경, 유승호 서우 등 배우들은 31일 일산드림센터에서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첫 대본리딩을 가졌다.
'욕망의 불꽃'은 '김수로' 후속으로 다음달 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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