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동이'가 연잉군 등장으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월화극 굳히기에 성공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동이'는 2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이 기록한 27.3%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로, 경쟁작들을 따돌리며 월화극 1위를 굳혔다.
그동안 검계 스토리와 위기에 처한 동이(한효주 분)의 이야기로 지지부진한 전개를 보였던 '동이'는 최근 연잉군(이형석 분)의 등장과 함께 분위기가 반전됐다.
동이와 숙종(지진희 분), 연잉군의 화기애애한 모습과 단란한 에피소드는 '깨방정 패밀리'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그간 심각했던 숙종이 다시 활약을 시작한 것에 대해 반가움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많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인현왕후와 이를 저주하는 장희빈의 대결도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건강 악화로 죽음을 눈앞에 둔 인현왕후는 연잉군을 세자로 세울 결심을 하고 장희빈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SBS '자이언트'는 22.2%, KBS 2TV '성균관 스캔들'은 6.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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