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갑부인 홍콩-마카오의 대부호 스탠리 호의 딸인 조시 호가 비와 이나영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도망자'(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에서 비를 추격하는 중국계 여인 '화이' 역으로 출연한다.
조시 호의 아버지 스탠리 호는 현재 홍콩과 마카오의 기업가로 마카오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자 아시아에서도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하나이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는 10억 달러로 추정되는 자산과 함께 2009년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사람들 중 701위를 차지했다.
동양미를 풍기는 외모에 갈색 눈이 매력적인 조시 호는 세계적 명품 론칭 파티에 단골 손님으로 초빙되고 있으며 콘서트 무대에서는 정열적이고 과감한 퍼포먼스로 많은 팬을 확보, '중국의 패리스 힐튼'으로 불린다.
이번 드라마 '도망자' 촬영 후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는 조시 호는 "좋은 작품을 통해 한국에 나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망자'에는 이미 중국과 일본의 명품 국민배우인 증지위와 다케나카 나오토가 캐스팅되는 등 한중일을 망라한 블록버스터급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시아 각 도시에서의 로케이션 촬영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과 탄탄한 스토리 전개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도망자'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로맨틱 코미디 액션물로 9월 말 KBS 2TV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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