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6살 연상 검사와 9월 웨딩마치

배우 한지혜(27)가 다음달 21일 6세 연상의 검사와 하와이에서 화촉을 밝힌다.

5일 한지혜의 소속사 트로피 엔터테인먼트는 한지혜가 9월 21일 하와이에서 현직 검사 J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지혜는 이날 미국 하와이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교회 모임에서 만나 지난 해 1월부터 약 2년 여간 서로에 대한 믿음과 배려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다"며 "양가의 결혼 이야기는 올 5월부터 오가면서 준비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와이에서 결혼은 물론 신혼여행까지 즐기고 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비 신랑은 지방검찰청 소속 현직 검사로 재직 중인 6살 연상의 J씨로 당시 이들의 열애는 언론 매체에도 보도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지혜는 "나 만을 위해 살아가다 남을 위해, 그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여자의 삶에서 한 남자를 위한, 그리고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습니다. 서로의 삶에서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것입니다. 우산이 필요하고, 외투가 필요하겠지요. 서로에게 그런 존재로, 어떠한 삶의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드립니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지혜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연예활동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