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보아와 함께 작업한 김동률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보아는 5일 정규 6집 앨범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를 출시에 앞서 최근 김동률과 함께 작업한 앨범 수록곡 '옆사람'을 선공개했다.
'옆사람'은 지난 6월 말 보아가 김동률과 함께 녹음을 끝낸 곡이다. 다른 가수에게 곡을 주지 않기로 유명한 김동률이 이례적으로 보아와 작업한 것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물론 동료 뮤지션들로부터 부러움과 질투를 사고 있다.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 난 뺀지 맞았는데.ㅋㅋㅋ. 부러워. 부러워. 난 보아 얼굴도 못보고. 초반에 까였는데. 들어볼거야. 얼마나 좋나"라며 김동률과 우스갯말로 눈길을 끌었다.
김광진 역시 트위터에 동참해 "동률아 이제 아이돌 세계도 동률이 손안에 기대된다"면서 다들 보아와의 작업을 부러워한다고 밝혔다.
'옆사람'의 선공개 이전 보아 역시 전날 트위터를 통해 "동률형님과 작업한 옆사람. 내일 음원공개.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올렸고, 특히 김동률을 형님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5월 18일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베란다프로젝트를 결성하고 음반 '데이 오프(Day off)'를 발표한 김동률은 오는 21일과 22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김동률 이상순 2010 베란다 프로젝트 콘서트 데이 오프'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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