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빠른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2일 방송될 KBS 2TV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에서는 지난주 애절한 이별의 키스를 나누며 헤어진 탁구(윤시윤 분)와 유경(유진 분)이 2년의 시간이 흐른 뒤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탁구(윤시윤)는 팔봉제빵점에서 본격적으로 제빵수업을 시작한다. 운명의 라이벌 마준(주원 분)과 함께 빵을 만들며 2년의 세월이 흐른다. 빵을 좋아하는 탁구는 그 누구보다 제빵수업에 흥미를 느낀다. 미순(이영아 분)은 탁구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스승이 된다.
그 사이 유경(유진 분) 역시 어엿한 직장인이 된다. 학생운동을 하던 대학생에서 서인숙(전인화 분)에게 수모를 당한 후 마음에 독기를 품은 유경이 세련된 커리어 우먼으로 변신한 것.
제작사 관계자는 "그간 제빵사로의 꿈을 키우게 되는 탁구의 성장 배경에 촛점을 맞췄다면 이제부터는 보다 빠른 전개로 탁구를 비롯한 네 명의 젊은이들이 꿈과 사랑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그간 서로 바라만 보던 탁구, 유경, 마준(주원 분)의 삼각멜로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탁구의 꿈을 위해 독한 말도 서슴치 않는 미순까지 가세한 4각 러브라인은 '제빵왕 김탁구'의 시청률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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