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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파업 '1박2일-'남격' 시청률 '뚝'…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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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가 노조 파업으로 하이라이트를 내보내며 시청률 하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남자의 자격)는 전국 일일 시청률 13.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18.3%에 비해 5.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이날 결방에도 불구하고 '해피선데이'는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당초 KBS에서는 '해피선데이'의 일선 제작진들의 파업 동참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방영하겠다고 예고했었다.

한편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SBS '패밀리가 떴다2'는 8.7%, '태극기 휘날리며'는 3.7%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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