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공식 행사에 무려 1시간 가까이 지각해 300여명의 취재진과 제작진, 동료 배우들에게 눈총을 받았다.
이범수는 4일 오후 3시부터 서울 목동 SBS 13층 홀에서 열린 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이범수는 약속된 시간에 행사장에 도착하지 않았고, 결국 박진희, 황정음, 주상욱 주연 배우들과 대선배인 이덕화, 정보석, 이문식 외에 약 20여명의 배우들은 30분이 넘게 대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300여 명의 취재진과 드라마 관계자들 역시 이범수의 참석을 마냥 기다려야만 했다.
결국 SBS는 주인공 이범수 없이 오후 3시30분께 제작발표회를 시작했지만, 주연 배우 없이 '자이언트'의 단체 촬영이 진행되는 웃지 못할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이범수는 행사 시간보다 50여분 늦게 도착해 특별한 사과의 말없이 바로 핸드프리팅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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