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일 혼성그룹 거북이의 '터틀맨' 故임성훈이 심근경색으로 세상과 이별한 지 2주기가 된다. 이에 고(故) 임성훈의 2주기 추모식이 2일 경기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1주기 추모식에는 고인의 친형 등 유족은 물론 거북이의 동료 멤버였던 지이와 금비, 팬클럽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2년 간의 공백을 깨고 트로트가수로 변신한 금비는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오빠가 세상에 없는 게 현실 같지 않다"며 "지난해 기일 때, 오빠의 생일 때도 오빠를 찾아갔다. 올해도 오빠를 찾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지이도 터틀맨 2주기에 맞춰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비는 "아직도 거북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거북이는 내게 고향이다.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오빠가 음악인으로 대중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기 바란다"고 말했다.
'터틀맨' 故임성훈은 지난 2008년 4월 2일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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