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배우 김윤진(37)과 결혼식을 올리는 박정혁(36)씨는 2002년부터 김윤진의 매니저이자 소속사 대표로 동거동락해 온 사이다.
박씨는 김윤진의 미국 진출을 도운 인물로 그녀가 미국활동으로 힘들어 할 때 곁에서 힘이 되어 주며 우정과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진의 측근은 28일 "두 사람은 2007년 김윤진씨가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 자서전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더욱 가까워져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현재 박씨는 영화 제작자로 영화부문 비즈니스를 전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윤진은 이날 결혼소감을 통해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 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 나, 힘들 때 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 하기로 결심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행복감을 표시했다.
김윤진은 오랜 기간 동안 자신의 곁에서 묵묵히 힘이 되어준 예비신랑 박씨에게 무한한 신뢰와 믿음이 쌓였고 3년전 책 출간을 계기로 급속히 가까워져 결국 이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윤진은 현재 '로스트' 마지막 시즌을 촬영 중이며 오는 4월말께 잠시 귀국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신접살림은 미국 LA와 서울에 마련될 예정을 알려졌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