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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아사다, 컨디션 끌어올리며 시즌 '마지막 승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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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앞둔 김연아(20, 고려대)와 아사다 마오(20, 추쿄대)가 본격적인 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마무리 점검을 했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고 있는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부분은 26일(쇼트프로그램, 이하 한국시간), 27일(프리스케이팅) 이틀 동안 열린다.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출전 전대회 석권을 노리는 김연아는 25일 새벽 타졸리 빙상장에서 공식 연습에 나섰다. 토리노 도착 후 첫 연습이었던 지난 23일에는 가볍게 몸을 풀며 빙질 적응에 신경을 썼던 김연아는 하루 휴식한 뒤 나선 이날 연습에서는 점프를 집중적으로 시도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쇼트프로그램 주제곡인 '007 메들리'에 맞춰 김연아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 등 모든 점프 연기를 두루 시도해 별다른 실수 없이 연습을 마쳤다. 컨디션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듯 김연아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넘쳤다.

김연아보다 늦게 24일 현지에 도착한 아사다 마오는 이날 첫 공식연습에 나섰다. 올림픽에서 김연아에 완패한 것을 설욕함과 동시에 2008년에 이어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에 나선 아사다도 괜찮은 컨디션을 보이며 좋은 승부를 예고했다.

아사다는 주특기인 트리플악셀을 5차례나 점프해 4번을 성공시키는 등 무난하게 훈련을 소화해냈다.

연습을 마친 후 아사다는 "일본에서보다 컨디션이 좋아 안심이다. (이번 시즌은)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둘 다 완벽하게 연기한 경기가 없었는데, 그것(둘 다 잘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거의 모든 전문가들이 '피겨여제' 김연아의 무난한 우승을 점치고 있는 가운데 김연아와 아사다는 각자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으로 시즌 마지막 맞대결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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