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집해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수 김종민이 결별한 현영과 쿨하게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한 김종민은 옛 연인 현영과 관련해 출연진의 짓궂은 질문이 이어지자 얼굴을 붉혔다.
이날 김종민과 관련한 검색어로 '김종민 열애' '김종민 결별'이 떴고, 출연진들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 방송하면서 만난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아직 못 봤지만 진짜 한 번 뵙고 싶다"며 넘겼다. 그러나 유재석이 "자 그래서"라며 현영이 출연한 듯 짓궂은 장난을 치자 김종민은 화들짝 놀라며 식은 땀을 흘리기도 했다.
김종민은 "할리우드 스타일로 쿨하게 친구로 지내고 싶다. 아직 뵙지도 못했지만"이라고 말하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예능감을 찾아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민은 또 자신만의 예능생존법을 털어놨다.
김종민은 "나는 체계적이다. 녹화 전날이면 출연하게 될 프로그램의 시뮬레이션을 해본다. MC를 비롯한 출연자들의 자리배치는와 진행스타일, 멘트까지 예측한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그러나 "예측에서 벗어나는 경우가 많아 당황할 때가 많다. 맞지 않으면 끝이다. 그럴 때면 방송에 아예 안 나온 거처럼 행동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놀러와'에서는 유세윤 김종민 천명훈 김태현 김현철 한민관 정가은 등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예능스타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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