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 월화극의 치열한 시청률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KBS 2TV '공부의 신'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MBC '파스타'와 SBS '제중원'의 피말리는 박빙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1일 방송된 '공부의 신'은 21.8%를 기록했다.
월화극 중 유일하게 시청률 20%를 넘어서며 1위를 유지했지만 아직까지 방심하기에 이르다. '공부의 신'은 지난달 22.8%에서 1% 포인트 하락하는 등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제중원'과 '파스타'는 '공부의 신'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사이 조금씩 시청률이 오르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여기에 두 드라마가 2위를 놓고 벌이는 치열한 접전도 흥미거리다.
이날 '제중원'은 지난 방송이 기록한 14.7%보다 1.2%포인트 오른 15.9%를 기록하며 '파스타'에게 빼앗긴 월화극 2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파스타'는 지난 방송과 동일한 15%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내줬다.
한편 이들 드라마보다 한 시간 앞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별을 따다줘'의 상승세도 무섭다. 최정원과 아역 연기자들의 열연과 감동 스토리로 호평받고 있는 '별을 따다줘'는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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