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돌파하며 시청률 40%를 목전에 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수상한 삼형제'는 지난 31일 방송에서 38.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기록한 32.4%보다 무려 6.0%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이던 37.1%를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
'수상한 삼형제'는 극중 삼형제의 어머니로 출연하는 전과자 등 캐릭터에 대한 비난과 공감할 수 없는 스토리로 막장 논란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수삼'은 결혼 후 떠난 신혼여행에서 출산 문제로 싸운 이상(이준혁 분)과 어영(오지은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청난(도지원 분)에게 숨겨진 아들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건강(안내상 분)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앞으로의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은 5.9%로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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