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630만 돌파 3주 연속 흥행 1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가 3주 연속 흥행 1위를 수성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4일자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주말 124만5천75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638만6천명을 넘어서며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 3주차를 맞아서도 전주에 비해 관객 드롭률이 거의 없었던 '아바타'는 무서운 흥행 기세를 올리며 '트랜스포머 2'의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토종 히어로 영화 '전우치'가 차지했다. '타짜',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후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등이 출연한 대작 '전우치'는 지난주를 기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역시 외화가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대거 포진, 강세를 보였다. '셜록 홈즈'가 누적관객 149만1천300명을 넘어서며 3위에, '앨빈과 슈퍼밴드 2'가 4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뮤지컬 영화 '나인'과 '포켓 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