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유승호와 촬영, 친구들이 부러워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고아성이 유승호와의 촬영을 친구들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29일 오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공부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고아성은 "초등학교 때부터 유승호를 알고 지냈다. 나보다 한 살 어리지만 매너가 좋다"고 칭찬했다.

고아성은 이어 "친구들이 유승호랑 같이 작업하는 걸 너무 부러워한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유승호가 누나들 뿐만 아니라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실제로 보니깐 유승호의 눈빛이 여자들이 좋아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유명한 고아성은 "그동안 작품을 하면서 교복을 입은 적은 많았지만 학원물을 해본적은 없었다. 현재 학생이고 이 시절에 이런 작품을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고아성은 또 "촬영을 하고 있어도 학교 생활에 최대한 지장을 안 주고 평범한 학생 생활을 즐기려고 한다. 성적은 비밀이다"며 웃었다.

'공부의 신'은 일본 미타 노리후사의 만화 '드래곤 사쿠라'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삼류 고등학교인 병문고에서 바닥을 기는 열등생들이 천하대 입학 특별반에 들어가 공부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인생을 개척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김수로, 배두나, 유승호, 오윤아, 고아성, 티아라 지연, 변희봉과 이병준, 심형탁, 박휘순 등이 출연하는 '공부의 신'은 내년 1월 4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