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신작 '아바타'가 흥행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28일자 집계에 따르면 '아바타'는 지난 주말 157만3천27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419만4천333명을 넘어서며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크리스마스 하루 동안 전국 61만790명의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는 이같은 흥행세에 힘입어 개봉 10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과 동시에 흥행 가도를 달리며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이 세운 11일만에 400만 돌파 기록과 타이 기록을 올리며 '트랜스포머 2'의 흥행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위는 개봉 첫주 177만1천384명의 관객을 돌파한 토종 히어로 영화 '전우치'가 차지했다. '타짜',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후 감독이 연출하고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등이 출연한 140억원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기대감을 모아왔다.
지난 주말 극장가는 외화가 강세를 보였다. '전우치'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권은 모두 외화가 차지했다. 3위는 '셜록 홈즈', 4위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5위 역시포켓 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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