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한예슬 "기대되는 배우-보통 아닌 배우" 상대 극찬

배우 손예진과 한예슬이 서로를 극찬했다.

손예진과 한예슬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CGV 아트홀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서 관객과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손예진은 한예슬에 대해 "예슬씨는 너무 아름답다. 얼굴도 작고 피부도 좋다"며 "외모 외에도 한창 많이 활동하시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화면에 보이는 것 같다. 그럴 때 배우들은 동병상련을 느끼고는 한다. 연기하면서 고통, 행복이 있을텐데 앞으로가 더 많이 기대되는 여배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한예슬은 손예진에 대해 "같은 나이대인데도 나와는 너무 다르게 성숙하고 깊이 있는 배우인 것 같다"며 "작품을 볼 때마다 매번 훌륭하게 연기하고 앞으로 전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통이 아닌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손예진 앞에서 나는 작게 느껴진다"고 화답했다.

지난해 29회 청룡영화상에서 손예진은 여우주연상을, 한예슬은 신인여우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2월 2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