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스타 이병헌과 신 한류스타 이준기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수목극 대결은 먼저 안방을 차지한 이병헌이 이겼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히어로'는 5.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아이리스'는 30%대를 육박하는 29.3%를 기록하며, '히어로'를 가볍게 제압했고, SBS '미남이시네요'는 9.1%를 기록했다.
'히어로'는 KBS 2TV '아이리스'의 높은 벽을 체감했으며 SBS '미남이시네요'에도 뒤지면서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 앞으로 힘겨운 대결을 예고했다.
'히어로'의 이날 첫방송에서는 열혈기자 도혁(이준기 분)과 형사 재인(윤소이 분)의 좌충우돌 첫만남을 그렸다. 출소한 조폭 두목 용덕(백윤식 분)과 일류신문사 기자 해성(엄기준 분) 등 앞으로 극을 이끌고 갈 주요 캐릭터에 대한 소개도 이뤄지며 기대감을 더했다.
주인공을 맡은 이준기의 연기는 단연 돋보였다. 삼류 신문사의 열혈 기자 진도혁 역을 맡은 이준기는 그동안의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풍부한 표정 연기와 몸을 내던지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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