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폐혈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배용준이 회복력이 좋아 금방 건강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22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이하 한아여)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21일 병원에서 퇴원한 배용준은 살이 10kg이나 빠졌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처럼 다소 수척해진 모습. 그러나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배용준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오늘 처음으로 출판기념회를 서게 됐는데 처음이다 보니 많이 어색하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폐혈증으로 병원에 입원해 걱정을 샀던 배용준은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선생님들(책에 참여해준 한국의 명인들) 만나면서 힘을 얻었고 몸이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또 "체중이 한 10kg 빠졌다. 글 때문에 고생을 했는데 다시 작업을 하면 더 찔거라고 하더라. 살이 많이 빠져서 체력이 많이 저하된 부분도 있고 몸이 안 좋아서 갑자기 병원에 가게됐다"고 말했다.
배용준은 "지금은 회복하고 있다. 워낙 회복력이 좋아서 바로 건강해질 것 같다. 걱정 끼쳐드려서 팬, 부모님께 죄송하다"고 했다.
배용준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배용준은 "지금은 책보다도 배우로서 다음 작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 공백이 길어서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아여'는 국내 12명의 각 분야 대표 장인들과 전통 문화, 볼거리 풍부한 각 지역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담은 에세이집으로 배용준이 직접 카메라로 촬영하고 쓴 1년간의 글이 수록돼 있다. '한아여'는 이날 한국에서의 출판 기념회를 시작으로 23일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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