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던 한류스타 배용준이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사진여행 에세이집 출간 행사에 참여했다.
배용준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 (이하 한아여)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배용준은 지난 17일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으며, 혈당과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등 패혈증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21일 병원에서 퇴원한 배용준은 살이 10kg이나 빠졌다는 소속사 관계자의 말처럼 다소 수척해진 모습. 그러나 건강하게 웃는 모습으로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배용준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오늘 처음으로 출판기념회를 서게 됐는데 처음이다 보니 많이 어색하고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배용준은 그동안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짧게 자르는 등 외적인 모습에 변화가 생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행사가 열리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는 배용준을 보기 위해 수백여명의 일본팬들과 국내외 취재진 200여명이 몰려 한류스타 배용준의 건재함을 알렸다.
한편 배용준이 직접 쓴 여행에세이 '한아여'는 12명의 우리나라 각 분야의 대표 장인들과 전통 문화, 볼거리 풍부한 각 지역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담은 에세이집으로 배용준이 직접 카메라로 촬영하고 쓴 1년간의 글이 수록돼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