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유승호의 등장에 힘입어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 시청률 42.3%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이 기록한 40.6%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 '선덕여왕'은 9회 연속 40% 돌파라는 기염을 토하며 월화극 독주를 이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춘추 역을 맡은 유승호의 첫 등장과 비재 3라운드 무술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화랑 '풍월주'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비재 3라운드 무술대회에서 유신랑(엄태웅 분)과 비담(김남길 분)의 대결이 펼쳐지며 최후 승자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비담이 유신랑에게 일부러 져주려고 하는 모습에서 어떠한 속내가 숨겨져 있는지, 또 위기에 처한 두 사람이 어떤 결과를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극중 새롭게 가세한 김춘추의 활약도 관심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공주가 돌아왔다'와 SBS '드림'은 각각 5.1%,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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