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친동생 김영훈의 근황을 전했다. 하정우는 지난 10일 '국가대표' 700만 돌파 기념 행사에서 만나 "동생이 최근 영화 촬영을 마쳤다. 곧 영화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김용건에 이어 배우로 데뷔해 승승장구 중인 하정우는 동생 또한 배우로 데뷔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정우는 동생이 최근 한 영화 촬영을 마쳤으며 조단역으로 차근차근 연기를 배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동생은 나와는 달리 쌍커풀이 진하고 눈이 크고 피부가 흰 미남형 얼굴이다"며 "나는 아버지를, 동생은 어머니를 닮았는데 나하고는 얼굴이 딴판"이라고 은근히 동생 자랑을 하기도 했다.
아버지 김용건과 처음으로 동반 출연한 '국가대표'의 흥행 성공으로 더없이 만족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는 하정우는 "나보다 외려 아버지가 스코어에 신경을 쓰신다"며 남다른 부자애를 전했다. 하정우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촬영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나홍진 감독의 영화 '황해'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