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가 2주 연속 주말 흥행 1위에 올랐다.
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해운대'는 주말관객 132만5천411명, 누적관객 455만1천70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 주였던 지난 주말 약 110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것보다 2주차인 이번 주말에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한 것이다.
대형 지진해일을 소재로 한 재난영화 '해운대'는 지난 1일 올해 개봉영화로는 가장 빠른 11일만에 4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어 29일 개봉된 '국가대표'는 주말 59만4천94명, 누적관객 85만9천686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는 비인기종목인 스키점프 선수들의 이야기로 '해운대'와 함께 올 여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3위와 4위는 애니메이션 '업'과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가 나란히 차지했다. 주말동안 '업'은 25만여 관객을, '명탐정 코난'은 14만여 관객을 각각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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