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뮤지션 부부인 드렁큰타이거(타이거JK), t윤미래가 MBC '무한도전' 출연 후 시청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들은 1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서 '국민 MC' 유재석과 팀 '퓨처 라이거'를 구성해 '렛츠 댄스(Let's Dance)'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연신 유재석에 칭찬을 해준 타이거JK의 배려심과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등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코러스로 나선 t윤미래가 보여준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위 카리스마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타이거JK 측은 "8집 앨범 마무리 작업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유재석씨에 대한 두터운 믿음,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쓴다는 좋은 취지 등을 고려, 공동 작업에 응했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거JK의 아내이자 유재석의 광팬인 윤미래는 이 공동작업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녹음실로 달려가 코러스를 해줬으며, 무대에도 직접 나서 에너지 넘치는 뮤지션의 진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이 날 가요제에서 금상은 전진-이정현이 결성한 '카리스마'의 '세뇨리따', 은상은 정형돈-에픽하이의 팀 '삼자돼면'의 '바베큐', 동상은 노홍철-노브레인의 팀 '돌브레인'의 '더위 먹은 갈매기'가 각각 차지했다.
이 날 MBC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는 수상팀 외에도 정준하-애프터스쿨의 팀 '애프터 셰이빙'의 '영계백숙', 박명수-제시카의 팀 '명카드라이브'의 '냉면', 길-YB의 팀 '안편한 사람들'의 '난 멋있어' 등이 공개돼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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