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기획드라마 '찬란한 유산'이 시청률 40%대 진입을 눈앞에 두면서 주말 심야극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반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MBC 드라마 '친구'는 방송 2회를 맞았지만 여전히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전국 시청률 39.9%를 기록했다.
전일(27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33.0%로 무려 6.6% 포인트나 상승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찬란한 유산'은 30%대 진입이후 가파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40%대 시청률 돌파를 불과 0.1% 포인트 눈 앞에 두게 됐다. 또한 국민 드라마로 불렸던 KBS 2TV '엄마가 뿔났다'가 기록한 40%대 시청률에 도전, 새로운 국민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찬란한 유산'은 계모 성희(김미숙 분)의 계략과 더불어 선우환(이승기 분))의 마음을 알게 된 승미(문채원 분)가 악녀로 돌변하면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 함께 선우환(이승기 분)과 은성(한효주 분)의 러브라인이 명확해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까칠하던 두 사람이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어느샌가 서로를 좋아하게 된 것.
극 말미에는 선우환이 목걸이로 간접적인 고백을 하고 이를 거절한 은성이 마음 아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이날 '찬란한 유산'과 동시간대 방송된 '친구,우리들의 전설'은 8.6%, KBS 2TV '천추태후'는 13.9%를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