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버의 컨트롤과 구위는 기대 만큼이었다."
SK는 26일 문학구장서 열린 LG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한국 프로무대에 데뷔 등판해 값진 선발승을 거둔 글로버(5.1이닝 2실점)의 호투와 홈런 3방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41승5무26패가 된 SK는 승률 5할6푼9리를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켜내며 선두 재도약의 기회를 엿보게 됐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처음 실전 피칭하는 모습을 지켜본 글로버에 대해 "컨트롤과 구위는 기대 만큼이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으면서 "공격도 적시에 터져 이길 수 있었다"고 경기를 촌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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