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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안방극장 수놓을 기대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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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의 자존심이 걸린 드라마 대결이 올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화려한 블럭버스터 드라마의 역공부터 올 상반기 흥행에 실패한 스포츠 드라마의 재도전, 상큼발랄한 트렌디 드라마까지 장르도 다양하다. 여기에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톱스타들의 귀환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를 전망이다.

경기 불황 속 드라마 제작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대박 드라마를 향한 이들의 꿈은 계속되고 있다. 올 하반기 대표적인 기대작을 꼽아봤다.

◆그녀들이 돌아온다 '스타일' vs '레이디캐슬' vs '태양을 삼켜라'

그동안 안방극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그녀들, 김혜수와 윤은혜, 성유리가 저마다의 색깔있는 작품을 들고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먼저 김혜수의 복귀작은 SBS 주말기획드라마 '스타일'. '스타일'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드라마로 옮긴 드라마로 패션지 '스타일'의 1년차 여기자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한국판 드라마로, 패션 등 볼거리가 풍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류스타 류시원과 이지아가 일찌감치 캐스팅 된 데 이어 '섹시스타' 김혜수까지 합류하면서 최근 출격 준비를 마쳤다.

윤은혜가 출연하는 KBS 2TV '레이디캐슬' 또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작품. 아버지가 남겨준 저택에서 공주처럼 살고 있는 세 딸의 이야기와 유산을 노리고 집사로 들어오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커피프린스 1호점' 이후 오랜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윤은혜는 이기적이고 오만방자하며 솔직, 당당한 둘째딸 역을 맡아 '한국의 가십걸'로 변신한다.

상반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재벌 후계자의 이야기로 관심을 끈데 이어 '레이디캐슬'이 제2의 '꽃남' 열풍을 몰고 올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성유리가 한류스타 지성과 손을 잡은 SBS '태양을 삼켜라'도 웅장한 스케일로 벌써부터 눈길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태양을 삼켜라'는 제주도를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려는 젊은이들의 야망과 사랑이 담겨있으며 드라마 '올인'의 명콤비인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PD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올인2'로 불리기도 한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미국 라스베가스 등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촬영이 한창이며 오는 7월 8일 첫방송된다.

◆이병헌·김태희·정준호…화려한 캐스팅의 블록버스터 '아이리스'

지난해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아이리스'는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약 2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통해 아시아와 유럽을 넘나드는 해외 로케이션을 비롯한 대규모 세트 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아이리스'는 남북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갈등 속에서 펼쳐지는 첩보전을 다루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다.

한국의 드라마 장르에서 아직 미개척 분야로 인식되고 있는 첩보물로, 액션과 배신 그리고 로맨스를 다룬다.

내로라하는 톱스타들도 총출동했다. '한류스타' 이병헌을 비롯해 김태희와 정준호는 총을 들고 역동적인 첩보원 모습을 연출하며 카리스마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김승우와 김소연의 변신과 빅뱅의 탑의 연기 도전도 강렬한 인상을 줄 것으로 보인다.

◆800만 흥행 신화 '친구', 안방서 인기 재도전

800만 흥행을 기록한 영화 '친구'를 드라마화한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영화를 만든 곽경택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1980~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네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20부작으로 늘어난 만큼 스토리 라인이 풍부해졌다. 네 친구 이외에 여자 주인공 진숙과 성애 은지가 여고 3인방으로 등장함으로써 주인공들의 사랑과 여고생들의 우정 이야기가 가미된 것.

현빈, 김민준, 서도영 등 화려한 캐스팅도 드라마 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국내 첫 100% 사전제작드라마라는 점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줄 기대 요소인 동시에 자칫 위험을 동반한 모험적인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2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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