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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방송 3회만에 20%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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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방송 3회 만에 20%대에 진입하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영된 '선덕여왕' 3회는 2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 방영된 2회 16.6%보다 무려 4.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선덕여왕'은 주말 재방송에서도 두 자리수를 훌쩍 넘기며 시청률 대박 조짐을 보였다.

'선덕여왕'은 드라마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미실 역을 맡은 고현정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소름 끼치는 악역을 훌륭히 소화,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고현정의 악녀 연기는 이어졌다. 미실은 신라 왕실을 장악하기위해 진평왕(백종민 분)의 쌍둥이 딸 덕만공주를 죽이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또 소화와 함께 중국으로 건너간 덕만(남지현 분)의 모습이 첫등장, 향후 미실과 펼칠 이야기 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남자이야기'는 8.7%, SBS 월화드라마 '자명고'는 8.5%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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