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주인공에 도전하는 그룹 소녀시대가 배우 이범수를 만나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받았다.
이범수는 본격 연기에 도전하는 소녀시대에게 정통 연기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최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 촬영장을 찾았다.
이범수가 던진 연기 수업 주제 중 하나는 소녀시대 멤버 각자가 자기 자신에 대해 탐구하고 이야기할 것. 이는 실제 배우가 되기 위한 훈련 중의 하나로 연기자에게 꼭 필요한 첫 단계. 소녀시대 멤버들이 본격 연기에 앞서 자기 자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알아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 과정에서 티파니가 제일 먼저 자신이 평소 연습해오던 연기 실력을 드러냈고 이에 뒤질세라 다른 멤버들도 앞 다투어 그간 갈고 닦아온 연기 실력을 뽐냈다.
특히 막내 서현은 언니들보다도 더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 이범수를 상대로 소리를 지르며 우는 연기를 보여줘 현장에 있던 출연진은 물론 제작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소녀시대는 촬영에 앞서 이범수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각자에게 주어진 2만원에 알맞은 선물을 골랐으며 티파니는 다가오는 여름을 위해 수영 팬티를, 수영은 외로움을 달래줄 죽부인을, 효연은 라면과 양은 냄비 세트를 준비해 이범수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범수는 소녀시대가 고른 선물 중 가장 마음에 들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5가지를 선택하며 선택을 받지 못한 선물이 많은 팀은 다음 방송에서 굴욕의 체육복을 입고 야외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이범수와 소녀시대가 함께 하는 연기 수업은 오는 2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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