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주말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극본 조정선, 연출 이재상)의 유선이 안방극장 컴백 소감을 밝혔다.
유선은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약국집 식구들에게 가족과도 같은 존재로 어느 것 하나 튀지 않는 지극히 평범한 듯 하지만 가슴 이면에 아픈 상처를 간직한 순박한 소아과 간호사 김복실 역을 맡았다. 솔 약국집 둘째 아들 송대풍(이필모 분)과 알콩달콩 로맨스를 펼쳐나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유선은 "'솔약국집 아들들'은 우리 이웃들의 소소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밝은 작품이다. 저마다 경기 침체의 여파로 어려운 시기지만 작품에 담겨 있는 따뜻하고 포근한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웃음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선은 이어 "이번 작품은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해 줄 소중한 작품이 될 것 같다. 다소 무거운 캐릭터로 인해 굳어진 이미지를 변화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과 동시에 배우로서 한층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고 말했다.
유선은 "가슴 속 상처의 매듭을 이름처럼 복스럽게 풀어나가는 복실은 평범한 동네 소아과 간호사로 보이지만 놀라운 반전이 숨겨져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작품과 함께 복실 캐릭터가 지닌 매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휴먼가족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은 우리시대 결혼 문화를 조명하고 점차 삭막해져 가는 시대에 이웃을 넘어 가족이 되어가는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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