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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주연 '인글로리어스~', 칸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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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브래드 피트 주연의 '인글로리어스 배스터드(Inglourious Basterds)'가 올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제62회 칸영화제 경쟁작 중 가장 먼저 낭보를 전한 작품이 된 '인글로리어스 배스터드'는 할리우드의 악동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했다. 미국 언론 매체들은 지난 2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의 칸 진출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다.

피트와 타란티노가 손잡은 이번 작품은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독일군이 점령한 프랑스에서 벌어진 살육과 복수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가족이 나치에게 학살 당한 광경을 목격한 소녀가 극장 영사기사로 신분을 위장한 채 살아가다 나치 저항군과 만나 복수를 실행하는 내용을 그린다.

극중 브래드 피트는 나치 저항군 수장인 미국 군인 '라이네 중위' 역을 맡았으며 이 외에 사무엘 L. 잭슨, 다앤 크루거, 마이크 마이어스 등이 출연했다. 올 칸영화제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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