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구단의 상징이자 마스코트인 '갈매기'가 높이 비상한다는 뜻과 '팬 모두가 부산갈매기'라는 두 가지 뜻을 함축한 제목에서 나타나듯 올 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팬들에게 선사할 감동과 환희, 그리고 야구도시 부산 사직구장의 살아있는 열기 등을 스크린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로이스터 감독을 비롯해 이대호, 강민호, 조성환, 홍성흔 등 롯데 자이언츠 전 선수단이 출연하며, 각자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긴다.
투자와 배급은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담당하며 드림빌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지난 사이판 전지훈련부터 촬영을 시작해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전 경기를 카메라에 담을 계획이며, 개봉은 올 가을로 예정하고 있다.
한편 영화의 메가폰은 권상준 감독이 잡는다. 권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2007년 독립영화 '투수 타자를 만나다',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서울 유나이티드 이제 시작이다'가 있다.
롯데 구단은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것처럼 이번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으로 인해 롯데 자이언츠라는 컨텐츠가 프로스포츠 산업의 경계를 넘어 문화 산업으로도 주목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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