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봅슬레이 도전을 위해 7일 일본 나가노 현지로 떠난다.
6일 MBC의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봅슬레이 특집 촬영을 위해 7일 출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BC 노조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파업에 동참하고 있어 프로그램 녹화가 일시 중단된 상태이지만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촬영을 강행하기로 한 것.

봅슬레이 특집은 '무한도전'이 지난해 9월부터 준비해 온 것으로, 국내에 전용 경기장이 없어 국가대표 선발전조차 일본에서 치러야 하는 국내 봅슬레이 대표팀에 대한 지원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김태호, 제영재 PD 등 노조원인 주요 연출진의 출국 여부는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MBC 노조 측은 김태호 PD를 비롯해 조합원들의 촬영 합류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현철 MBC 노조 홍보담당자는 6일 오후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파업 기간 동안 조합원은 제작에 일절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게 노조의 지침"이라며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녹화에 참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현재로선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녹화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김태호 PD 등이 제작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예상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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